부천 한일문화교류회가 9일 오전 11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복사골 세계 문화축제’를 연다.
한일 민속놀이에 참가하면서 한국 일본 필리핀의 전통춤을 현대화한 ‘퓨전 민속춤’을 관람할 수 있다. 부천 사물놀이 팀과 한국에 사는 일본 여성 무용 팀, 경기 안산시의 필리핀 전통 무용단 등 10여개 팀이 공연에 나선다.
종이 뜰채로 간이 연못에서 금붕어를 잡는 일본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일본 음식인 ‘야키소바’를 먹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무형문화재 제61호인 은율탈춤 ‘탈 사랑’ 공연이 함께 열린다. 참가비는 1인당 5000 원. 032-661-1179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