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꾸기 운동을 통해 ‘숲의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광주 생명의 숲’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공동대표에 박경린 전 YWCA사무총장, 박근형 전남대 응용생물학부 교수, 오구균 호남대 조경학과 교수, 오세철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윤봉근 광주시 교육위원회 의장, 이한승 삼우건설조경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단체는 광주를 문화생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학교 숲 위원회 △도시마을 숲위원회 △숲 탐방위원회 △문화교육위원회를 구성해 숲길 가꾸기 탐방 사업과 숲 해설가 양성, 숲 가꾸기 연구조사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박경린 공동대표는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살기 좋은 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