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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삼성, SK 격파 시범경기 첫승

입력 | 2005-10-12 03:22:00


삼성이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이규섭(19득점)과 오예데지(18득점)의 활약으로 SK에 85-83으로 역전승했다. 김태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SK는 KTF 출신의 미나케가 24득점했다. 대구에선 브렉스(32득점, 14리바운드)와 윌리엄스(26득점, 13리바운드)가 골밑을 지킨 모비스가 김승현(18어시스트)을 앞세운 오리온스를 87-83으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