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친선대사로 5년째 활동 중인 미국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올해의 유엔 글로벌 인권상을 받았다. 전 세계 20여 개국 난민캠프를 방문해 온 그녀는 캄보디아와 에티오피아에서 두 아이를 입양한 싱글 맘. 그녀는 “난민들과 지낸 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