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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튀는 과학]최초의 익룡은 날아다녔다?

입력 | 2005-10-21 03:08:00


최초의 익룡은 라이트 형제가 1903년 개발한 복엽 비행기처럼 두 쌍으로 이뤄진 날개로 날았다는 주장이 과학전문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닷컴 14일자에 소개됐다. 익룡의 일종인 ‘마이크로랩터 구이’가 두 쌍의 날개로 나무 사이를 이동했다는 것. 화석 조사 결과 이 익룡은 닭만 한 크기로 1억4000만 년 전 백악기 시대에 살았으며 앞날개뿐 아니라 발 부분에도 날개가 있었다.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 익룡은 나무 꼭대기나 높은 가지에서 뛰어내린 뒤 가속도가 붙으면 날개를 펼쳐 다른 나무 위로 올라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