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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윤동식, 日다키모토와 23일 프라이드 재기전

입력 | 2005-10-22 03:10:00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인 ‘프라이드 30’이 23일 일본 사이타마 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4월 프라이드 미들급 그랑프리 개막전에서 일본의 사쿠라바 가즈시에게 패한 윤동식이 재기전을 치른다.

유도 스타에서 파이터로 변신한 윤동식은 미들급 경기에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 유도 금메달리스트 다키모토 마코토(일본)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다키모토는 시드니 올림픽 남자 유도 81kg급 결승에서 한국의 조인철을 유효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낸 유도 스타.

윤동식 대 다키모토의 대결은 한일 유도 영웅의 빅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채널인 XTM이 오후 3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도쿄=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