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발견된 국새의 미세한 균열 부분을 한 관계자가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자치부는 현행 국새(國璽·국가 도장)를 새 국새로 바꿔 다음 정부가 출범하는 2008년 2월부터 사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1999년 2월부터 사용해 온 현 국새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 더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 행자부는 봉황으로 돼 있는 국새의 손잡이도 바꿀 방침이다. 국새는 헌법 공포문이나 외교문서, 훈포장증,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가공무원 임명장에 사용한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