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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전/충남]대전-충남북, 실업 해결 손잡아

입력 | 2005-10-25 07:38:00


대전시와 충남 북도, 대전지방노동청이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과,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 김동회(金東會) 대전지방노동청장은 25일 대전에서 ‘내고장 일자리 만들기 운동’ 선언식을 갖고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들은 선언식에서 △일자리 창출을 행정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가칭 ‘내고장 일자리 만들기 운동본부’ 구성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25, 26일 대전과 충남 아산, 충북 청주 충청대학에서 공동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일자리 만들기 실무추진단’을 꾸린 뒤 내년 1월 ‘충청권 내고장 일자리 만들기 운동본부’를 구성키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년 실업 등 최근 ‘일자리 없는 성장(Jobless growth)’에 적극 대응 하기 위해 충청권 행정기관과 지방노동청이 이 운동을 공동으로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