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인이 눈을 지그시 감고 담배를 한 모금 빨아들이는 표정이 추억을 빨아들이는 듯하다. 요즘 쉽게 볼 수 없는 담뱃대가 인상적이다. 대상을 발견하는 것은 사진가의 눈이고 대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사진가의 철학이다. 그리고 화면을 구성하는 것은 사진가의 감성이다. 색채 사진에서는 색의 대비도 영상미의 중요 요소다. 작가의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포토&디카 콘테스트 참가 희망자는 동아닷컴 포토&디카(photo.donga.com) 또는 소니스타일(www.sonystyle.co.kr)을 참조하면 됩니다. 10월의 주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