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용현동 학산문화원은 28∼30일 영화평론가의 특강을 듣고 영화 6편을 무료로 감상하는 제2회 하품영화제를 연다. 가족사랑을 주제로 선정한 작품을 오후 3, 7시 학산소극장에서 상영한다. 매회 선착순 13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상영작은 △28일=‘붉은 돼지’ ‘인 굿 컴퍼니’ △29일=‘우리 형’ ‘지금 만나러 갑니다’ △30일=‘하울의 움직이는 성’ ‘러브 액츄얼리’.
영화평론가 박명진, 이길성 씨는 29, 30일 오후 5시 ‘영화 보는 법’에 대해 강연한다. 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작품성은 높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영화를 주로 상영하기 때문에 ‘하품’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고 말했다. 032-866-3993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