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신흥 주거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택지개발지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부터 동서(東西) 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시는 753억 원을 들여 구영리∼중구 다운동 다운 제2초등학교∼정밀화학단지∼북부순환도로간 길이 3.6km, 너비 20m(왕복 4차로)의 동서도로를 다음달 착공해 2011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또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쉽도록 248억6000만 원의 사업비로 구영리∼범서읍 입암리∼국도 24호선으로 연결되는 길이 1.74km, 너비 20m의 도로를 12월 착공해 2007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