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죽일 놈의 사랑
이종격투기 선수 강복구는 1년 내내 허름한 트레이닝복에 얼굴엔 상처투성이다. 그래도 여자들은 그의 매력에 빠져 헤어날 줄을 모른다. 영화배우 차은석은 5년 동안 사귀었던 강민구와 갑자기 연락이 끊긴 뒤 2년 째 만나지 못했다. 엉뚱하지만 순수한 은석은 민구만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
◆서동요
부여선은 약속을 어기고 장과 죄수들을 다시 전쟁터로 내보낸다. 부여선은 칼을 들어 장의 목을 치려고 했으나 그때 아좌태자가 나타난다. 아좌태자는 장을 선봉에 세워 신라군을 대파한 후 백제 사비성으로 입성한다. 한편 선화공주는 사택기루의 도움으로 황금 갑옷을 만드는 비법을 전수 받는다.
◆니키타
영화 ‘니키타’를 TV시리즈로 만들었다. 살인 누명을 쓴 니키타가 국가비밀조직의 냉혹한 킬러로 탄생하게 된다는 스토리. 정의와 킬러의 본능 사이에서 고뇌하는 니키타의 인간적인 모습이 부각된다. 거리를 떠돌며 살아가던 니키타는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으로 보내진 뒤 죽은 것으로 꾸며지는데….
◆스타스페셜 ‘생각난다’
탤런트 이영하가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사연을 소개한다. 옐친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술을 잘 마시기로 소문난 이영하는 아는 사람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역시 술이라면 빠지지 않는 옐친 대통령이 연예인과 술을 마시고 싶다는 말에 다들 “이영하밖에 없다”고 추천한 것이다.
◆TV 책을 말하다
2005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해럴드 핀터로 결정됐다. 그는 정형화된 셰익스피어 연극이 지배하던 영국 극단에 반기를 든 연극의 혁명가로 평가받는다. 일상적 상황에서 부조리를 포착하고 숨겨진 억압 구조를 찾아내는 데 앞장선 해럴드 핀터의 작품 세계를 살펴본다.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프로그래머와 프로 게임팀의 생활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 프로게이머 랭킹 1위인 박성준과 떠오르는 신예 게이머 박지호 등이 소속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팀 ‘POS’를 찾아간다. ‘POS’팀의 개성과 장점, 필살기를 팬들에게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