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게이트 수사를 맡은 패트릭 피츠제럴드(45) 특별검사는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엘리엇 네스’로 불린다. 영화 ‘언터처블’에서 시카고 갱 두목 알 카포네를 체포한 젊은 연방수사관 네스를 연상시키기 때문. 집요한 수사 끝에 일리노이 주지사와 시카고 시장을 부패 혐의로 기소해 얻은 별명. 그가 리크게이트의 끝을 어떻게 맺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