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철도 인천구간에 용유, 영종, 청라역 등 3개 역사(驛舍)가 추가로 건설된다.
인천시는 행정자치부 중앙 투·융자 심사에서 3개 공항철도 역사를 추가로 짓는 사업이 통과됐다고 31일 밝혔다. 역사를 짓는데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870억 원으로 시비와 지방채로 조달된다.
3개 역사가 추가로 들어서면 용유·무의도 관광단지 조성 등 영종, 청라지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09년 12월 이들 역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