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들이 2006년 달력을 사은품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28일까지 ‘문학도서 할인전’을 열고 문학 서적 2만 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2006년 탁상용 달력을 증정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에는 문학 서적을 최고 40% 싸게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달력 2만5000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달력에는 ‘장외인간’의 이외수, ‘칼의 노래’의 김훈 등 유명 작가의 얼굴 사진과 주요 작품이 월별로 소개돼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2003년부터 매년 옥션 회원을 모델로 한 달력을 제작해 오고 있다. 2006년 달력에는 판매 회원을 모델로 아이템 선정부터 고객 관리까지 창업 절차를 12단계로 나눠 매달 한 가지씩 소개했다.
옥션은 달력 2만 개를 제작해 12월 자선경매 행사에 참여하는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