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업자와 장애인 기업을 지원하는 한국장애경제인협회가 8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는 장애인이 사업을 하면 이들에게 창업 판로 세제 지원을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에 따라 설립됐다.
이날 총회는 전국 25개 장애인 관련 사단법인이 연합해 모집한 장애인 사업자 2000여 명의 창립행사로 마련됐으며 300여 명의 장애 경제인과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의 대표 발의자인 서갑원(열린우리당) 최연희(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고덕용(사진) ㈜굿월드 회장은 “기존 장애 경제인들의 시장과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컨설팅과 창업교육, 자금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