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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탄은행 13호째요”영월점 8일 문열어

입력 | 2005-11-09 07:04:00


사회봉사단체 원주밥상공동체(대표 허기복 목사)의 제13호 연탄은행인 ‘영월 연탄은행’이 8일 강원 영월군 영월읍에 문을 열었다.

영월영락교회가 운영하는 연탄은행은 지역의 극빈층 주민과 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연탄을 무료로 공급하게 된다. 극빈층 주민은 연탄은행에서 하루 5장의 연탄을 가져갈 수 있다. 노인과 장애가정은 자원봉사자가 매달 100장씩 배달해 준다.

연탄은행은 2002년 12월 원주시 원동에 1호점이 설립된 뒤 현재까지 원주시 봉산동과 학성동, 춘천시 동면, 충남금산, 서울 노원구 중계동, 충남 공주, 부산, 경기 동두천, 충남서산, 강원도 속초, 충남 대전에 설립됐다. 원주밥상공동체는 이달 중 경기 여주와 부천에도 연탄은행을 설립할 예정이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