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거나 허가받지 않은 주택이 몰려 있는 인천 계양구 효성지구의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효성지구 도시개발 지주연합회’는 1500여 가구가 들어선 효성동 123 일대 12만여 평을 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공원을 갖춘 신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주연합회는 30일까지 구에 효성지구 개발 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8만여 평에 아파트 단지를 짓고 나머지 4만여 평은 공공시설용지로 지정해 공원 3곳과 주민자치센터, 소방파출소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