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인 앤디(본명 이선호·24·사진)가 17일 오후 SBS ‘프라하의 연인’의 마지막 촬영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해 차에서 내리다 미끄러져 전치 8주의 천추(薦椎·등골뼈 가운데 허리뼈보다 아래쪽에 있는 뼈) 골절상을 입었다. 앤디의 소속사인 굿엔터테인먼트는 “앤디가 18일 오전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해 앰뷸런스를 불러 병원으로 옮긴 결과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며 “당분간 입원치료를 받게 돼 앤디가 진행을 맡고 있는 SBS ‘생방송 인기가요’의 출연 펑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