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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SK “봤지! 화끈한 공격농구”…올 팀최다 113점 폭발

입력 | 2005-11-19 03:05:00


SK가 화끈한 공격 농구를 앞세워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SK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공동 선두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팀 최다인 113점을 뽑으며 15점차의 완승을 거뒀다. 최종 스코어는 113-98.

SK의 외국인선수 웨슬리 윌슨은 30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지난 시즌 오리온스에서 뛰었던 루크 화이트헤드는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28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다. SK 슈터 조상현은 3점슛 5개를 꽂으며 총 23점을 터뜨렸다.

이날 SK는 오리온스보다 5개 많은 11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승리의 발판으로 삼았다.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3연승을 달린 SK는 6승 6패로 5할 승률을 되찾으며 중위권에 복귀했다.

3연승을 마감한 오리온스는 6승 4패로 동부와 공동 2위로 떨어졌다.

오리온스 김승현(8점, 6어시스트)은 파울 트러블에 발목이 잡히다 경기 종료 1분 52초 전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잠실(SK 1승 1패)

 1Q2Q3Q4Q합계SK34302128113오리온스282421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