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7년 2월까지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옛 영등포시립병원 부지에 이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영등포 장애인 복지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200평(4000m²) 규모로 21일 착공되는 복지관에는 사회재활실, 상담실,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직업적응훈련실, 취업정보실 등이 들어서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재활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에는 현재 시립 7곳, 구립 7곳, 법인 직영 19곳 등 모두 33곳의 장애인 복지관이 운영되고 있다. 용산구와 도봉구는 내년에 복지관 공사가 시작된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