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누리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새로운 인터넷 사이트 ‘호박(好朴)넷(www.hopark.net)’을 개설했다.
박 대표는 21일 자신의 인터넷 싸이월드 미니 홈피에 올린 글에서 “그동안 제 홈피에서 여러분의 생각과 꿈, 희망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 제 이야기가 아닌 여러분의 진솔한 이야기를 올리고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이트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사이버 공간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어 가기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오후까지 호박넷에는 이 사이트를 어떤 내용으로 채우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아이디어가 100여 건 올랐다.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