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리가공 전문 기업인 쇼트사(社)가 아시아지역 유리기판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 쇼트는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단계로 1억1500만 달러(약 1150억 원)를 투자해 충북 청원군 오창 과학기술산업단지에 7세대 액정표시장치(LCD)용 유리기판 생산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일본 구라모토 세이사쿠와 합작해 ‘쇼트 구라모토 프로세싱 코리아’를 설립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