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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음악에 철학 녹인 지휘자

입력 | 2005-11-26 03:02:00



철학도 출신 지휘자 구자범(35) 씨가 독일의 명문 하노버 국립오페라극장의 수석 지휘자가 됐다. 한국인이 유럽 정상의 오페라극장 상임 지휘자가 된 것은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의 정명훈 씨 이후 처음. 하버드대에서 철학을 전공했던 레너드 번스타인처럼 구 씨도 철학과 음악을 조화시키는 거장 지휘자를 꿈꾸고 있다.

최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