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비정규직 보호법안과 관련해 최종 타협안을 30일 내놓기로 해 관련 법안이 연내에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하루 뒤인 다음 달 1일부터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예정돼 있어 양대 노총의 공조 체제에 균열이 예상되고 있다. 29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1시 비정규직 보호법안 최종 타협안을 발표하려 했으나 민주노총과의 공조를 고려해 하루 연기했다.
하지만 한국노총은 30일에는 예정대로 기자회견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