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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지성 위엔 루니 뿐… 스카이스포츠 평점 팀내2위

입력 | 2005-11-30 03:01:00


박지성(24·사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별 평균 평점에 따르면 29일 현재 박지성은 6.7을 받아 웨인 루니(7.3)에 이어 주전급 중에서는 2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세페 로시가 평점 8.0을 받았지만 단 1경기밖에 뛰지 않아 주전급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토트넘 홋스퍼의 이영표(28)도 평균 평점 6.7을 기록했지만 팀 내에 레들리 킹(7.5), 마이클 도슨(7.4), 에런 레넌(7.3), 저메인 디포(7.3), 폴 로빈슨(7.0), 에드가르 다비츠(6.9) 등 평점이 높은 선수가 많아 주전급 중 7위였다.

▼내일 새벽 칼링컵 출전▼

한편 박지성은 다음 달 1일 오전 5시 웨스트브로미치와 칼링컵 4라운드 경기에 출전한다. 웨스트브로미치에는 일본 대표인 이나모토 준이치가 뛰고 있어 한일 맞대결이 벌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