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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윌리엄스 “아깝다 5번째 트리플더블”

입력 | 2005-12-05 03:00:00


크리스 윌리엄스를 누가 막으랴.

모비스가 4일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윌리엄스(33득점, 11어시스트, 9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89-69로 승리했다. 12승 4패로 단독 선두.

전날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4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윌리엄스는 이날도 3쿼터까지 25득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해 5번째 트리플더블 달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4쿼터에서 2개의 리바운드를 추가하는 데 그친 것이 아쉬웠다. 모비스는 경기 초반 시소게임 끝에 1쿼터를 16-14로 앞섰지만 2쿼터부터 계속 점수를 벌렸다. 2쿼터를 44-35로 마친 모비스는 3쿼터 종료 1분 40여 초를 남기고 우지원의 3점 슛이 터져 64-45, 19점차까지 점수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