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제2회 부천 신인문학상 수상작을 5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시 부문에 금미자(48·여) 씨의 ‘수리공 황 씨’, 동화 부문에 김용란(32·여) 씨의 ‘오랑거의 한가위’, 수필 부문에 김영님(48·여) 씨의 ‘가족’, 희곡 부문에 채승철(29) 씨의 ‘왕 고참병과 신병’ 등이다.
소설 부문에서는 당선작 없이 김진규(29) 씨의 ‘재판’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부천 신인문학상은 부천에서 1년 이상 살거나 2년 이상 직장을 다니는 사람에게 등단 기회를 주고 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5시 복사골문화센터 2층 ‘문화사랑’에서 열린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