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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김응룡 사장 일구대상 받아

입력 | 2005-12-09 02:59:00


김응룡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 원로 야구인 모임인 일구회(회장 하일성 KBS 해설위원)가 주는 제10회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일구회는 8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표이사로 취임한 첫 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김 사장에게 일구대상을 수여했다. 그러나 김 사장은 수상 소감으로 “할 말은 많지만 오해를 불러일으킬 것 같아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라며 자신이 부산상고 선배인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을 차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로 밀고 있다는 주변의 소문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