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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지 첫 한국인 여성파트너 서울사무소 김용아씨 임명돼

입력 | 2005-12-12 02:55:00


세계적 경영컨설팅 회사인 매킨지사(社)에서 첫 한국인 여성 파트너가 탄생했다. 매킨지 서울사무소는 김용아(32·여·사진) 씨 등 2명을 신임 파트너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79년 역사를 지닌 매킨지에서 한국인 여성 파트너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매킨지에서 파트너는 부사장급에 해당한다. 1995년 입사한 김 씨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김 씨와 함께 이번에 파트너로 선임된 홍용석 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 학사,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7년부터 매킨지 서울사무소에서 반도체, 정보통신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해 왔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