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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日롯데 “승엽, 내일까지 결정하라”

입력 | 2005-12-14 03:00:00


이승엽(29)과 재계약 협상중인 일본프로야구 롯데 마린스가 15일을 협상 마감시한으로 정했다. 세토야마 류조 롯데 구단 대표는 12일 “구단의 조건 제시는 끝났다. 15일까지 합의가 안 되면 계약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구단은 수비 보장은 못 받아들이지만 계약 기간은 이승엽의 재량에 맡긴다는 입장. 11일 우승 여행지인 하와이로 출국한 이승엽은 현지에서 구단과 직접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