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제로-G’라는 미국의 한 우주관광 회사가 승객들의 건강 유지와 오락을 위해 다양한 무중력 스포츠를 개발했다고 온라인 사이트 ‘스페이스 닷컴’이 9일 보도. 보잉 727-200기 안에 무중력 공간을 만들어 놓고 공중제비, 평형비행 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것. 이곳에서 레슬링, 체조,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보자는 제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연예흥행회사 IPX 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상태에서 미식축구를 하는 ‘파라볼’ 게임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