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2006년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선수 73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를 통해 김영광(전남), 김상식 김영철(이상 성남), 조준호(부천) 등 내년 1월 축구대표팀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할 대표 선수 4명이 FA시장에 나왔고, 노정윤(울산)과 윤정환(전북), 김기동(부천) 등 노장선수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31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적으로 교섭을 해야 하며 협상이 결렬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들과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