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국내에서 개발된 신기술 가운데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고 국제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는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10대 신기술은 △대우조선해양의 LNG 인수터미널 기능 겸비 LNG 운반선 △삼성전자의 50나노급 16기가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 △옵토매직 광통신용 무수 광섬유 △LG전자의 고화질 일체형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평판 디지털TV △퀄리플로나라테크의 12인치 실리콘 단결정 성상장치 △아이너스기술의 3차원 스캐닝데이터 이용 품질관리 소프트웨어 △LS산전의 오픈네트워크 기반 초고속 생산설비 제어기기 △APTC의 반도체 웨이퍼 식각용 ACP 소스 △넥스젠의 식물 생산 인간단백질 의약품 △유콘시스템의 로봇항공기 지상통제시스템 등이다.
산자부는 이들 신기술 관련 제품의 올해 총매출액은 40조3000억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수출금액은 올해 전체 수출의 1.6%인 40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