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서상홍(徐相弘·56·사법시험 17회·사진) 사무차장을 26일자로 사무처장(장관급)에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서 신임 사무처장은 헌재 초대 연구부장을 지냈으며 사무차장으로 재직하면서 헌법연구관 직을 겸임하는 등 헌법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안목을 인정받았다.
서 처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지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부장판사, 헌재 연구부장, 인천지법 부천지원장 등을 지냈다.
이범주(李範柱·61) 전 처장은 2003년 12월부터 처장 직을 수행해 왔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