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 통신회사인 데이콤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박종응(朴鍾應·55) 전 파워콤 사장을 선임했다.
정홍식(鄭弘植·60) 현 데이콤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지만 대표이사직에서는 물러났다.
박 사장은 제1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옛 재무부 공무원을 거쳐 LG에 영입돼 LG회장실 상무, LG텔레콤 홍보실 전무, 데이콤 부사장 등을 거쳤다.
데이콤 자회사인 파워콤 사장에는 이정식(李貞植·47) 데이콤 부사장이 임명됐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