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지식기반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정보화촉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2010년까지 1033억 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정보화촉진 기본계획은 행정정보화, 생활정보화, 산업정보화, 도시기반정보화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51개 과제가 추진된다.
행정정보화 분야에서 디지털행정시스템 구축, 모바일 행정처리시스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등 13개 과제가 선정됐다.
산업정보화 분야에서는 감귤산업지원종합관리시스템, 유비쿼터스 체험관, 국제자유도시 투자유치관 등 17개 과제가 선정됐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에 도움을 주는 생활정보화 분야에는 문화관람 안내시스템, 복지정보시스템, 노인도움시스템, 장애인 안전보행시스템 등 11개 과제를 마련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