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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전 유명서예가 35명 작품40점 충남大기증

입력 | 2005-12-24 08:18:00


대전지역 유명 서예가들이 작품 40점을 충남대박물관에 기증했다.

충남대박물관은 국전 초대작가급 지역 서예가인 현강 박홍준(玄江 朴洪晙·대전미술협회장), 남계 조종국(南溪 趙鐘國·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장), 장암 이곤순(長巖 李坤淳), 송암 정태희(松巖 鄭台喜·대전대 교수) 작가 등 35명이 작품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작가 당 1∼3점씩 모두 40점으로 대부분 점당 수백만을 호가한다.

김선기 박물관장은 9월 서예가 40여 명에게 “박물관 설립 40년을 맞아 다양한 전시물을 소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고 이에 35명이 흔쾌히 응했다.

박물관은 23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기념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042-821-6042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