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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0代임원 대거 발탁

입력 | 2005-12-30 03:06:00


대한항공은 화물사업본부 사장인 최경호(60) 전무를 부사장으로, 객실승무본부장인 이훈(56) 상무를 전무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맏딸 조현아(31) 기내판매팀장이 차장에서 상무보로 전격 승진했다. 승진 인사 규모는 총 48명으로 신규 상무보 24명 가운데 18명(75%)을 40대로 선임한 게 특징이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승진 △상무A 박남일 이성복 양승주 박보 지창훈 강달호 이종은 △상무B 이강훈 권경환 정진홍 심재문 강규원 강창훈 이순영 강경부 이상만 이영덕 △상무보 오규철 황수영 방선오 이우평 정도근 이수근 이병호 이승범 김태원 이택용 김영욱 이창효 권혁민 문갑석 박학진 서상용 서강윤 △상무대우기장 김상회 허작 편세영 △상무대우수석사무장 오경흥 예경희 ▽승진 전보 △상무보 이성호 김치훈 김정기 채창호 류경표 이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