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5)이 4일 오전 5시 영국 런던 하이베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작은 프랑스’ 아스널전에 출전한다. 아스널은 프랑스 출신 아르센 벵거(57) 감독이 1996∼1997년 시즌부터 프랑스 선수들을 팀의 주축으로 키워 왔다. 티에리 앙리, 로베르 피레스, 마티유 플라미니, 파스칼 시건 등 주전 4명이 프랑스 출신. 박지성에겐 월드컵 G조에서 한국과 맞붙는 프랑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