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경기 부천 지역 무주택자를 위해 1, 2월 중 다가구주택 875채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745채, 부천 130채 등 다가구 임대주택 매입물량 875채를 최근 확보하고 2월말 경 임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주공은 이르면 이달 하순경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입주 신청자격 1순위는 해당 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고, 2순위는 모·부자가정과 장애인가정이다. 기존 영구임대주택 거주자는 제외된다.
임대료는 15평 형이 보증금 250만∼350만 원, 월 임대료 8만∼9만 원으로 시세의 30% 수준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두 차례 재계약이 가능해 입주자는 최고 6년까지 살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