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2006 독일 월드컵 한국 경기 입장권 신청을 4일 오전 11시부터 8일 오후 9시까지 받는다. 축구협회는 3일 한국의 조별 예선 및 16강전 이후 경기에 대한 입장권 구매 신청을 공식 웹사이트(www.kfa.or.kr)와 독일 월드컵 티켓 판매 사이트(2006worldcup.kfa.or.kr)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구매 신청자 수가 판매 예정 수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장권 가격은 조별 예선은 38.5∼110유로(약 4만6000∼13만1000원)이며, 이번 대회 티켓 중 가장 비싼 결승전 1등석은 660유로(약 78만9000원)이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