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기원하며 서울 도심을 달리자.’ 서울 중구는 8일 오전 9시∼낮 12시 새해맞이 단축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을 출발해 숭례문∼백범광장∼소월길∼남산체육관 앞(반환점)∼소월길∼백범광장∼남산순환도로∼국립중앙극장 광장을 달리는 10km 코스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동아일보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함께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유일한 행사여서 서울의 풍광을 즐기며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시민은 물론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총 2000명이 참여한다.
중구는 남산체육관 앞과 남산순환도로 숭의여대 뒤, 도착지인 국립중앙극장 광장에 음료 및 간식지급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2만 원. 완주자에게는 기념메달과 기록증을 증정한다. 02-2260-1100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