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팀의 노련함이 패기의 대학팀을 앞섰다.
남자부의 두산산업개발과 상무, 여자부의 삼척시청이 2005∼2006 대한항공배 핸드볼 큰잔치에서 대학팀을 모두 제압한 것.
두산산업개발은 5일 강원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차 리그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대학부 1차 대회 준우승팀 조선대를 30-22, 8점 차로 대파했다.
상무는 신홍철(7골)의 활약에 힘입어 이상욱(10골)이 분전한 한국체대를 34-28로 가볍게 따돌렸다. 여자부의 삼척시청은 상명대를 35-24로 크게 이겼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