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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공직 마감하는 ‘경수로의 산증인’

입력 | 2006-01-06 03:03:00



최고령 공무원이자 최장수 차관급인 장선섭(張瑄燮·71)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장이 곧 공직을 떠난다. 단장을 맡아 북한 신포 경수로의 건설 및 관리를 지휘해 온 지 올해로 11년째. 그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이사국들의 경수로 건설 청산절차 논의를 마무리 짓는 게 마지막 임무”라고 말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