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북한 포용론자인 잭 프리처드 전 대북협상 특사가 워싱턴의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에 선임돼 2월 중순 취임한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와 불화 끝에 2003년 8월 특사를 사임한 뒤 브루킹스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해 왔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미국 대표를 지낸 바 있는 그의 다음 역할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