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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시민품으로 뛰어든 마에스트로

입력 | 2006-01-09 03:02:00



지난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鄭明勳) 씨가 올해에는 시민 곁으로 한층 다가간다. 그는 이달 예술의 전당 같은 대규모 극장은 물론 중랑구민회관, 은평예술문화회관 등 자치구 구민회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그의 열정적인 지휘가 고급문화에 목말라 있는 지역 주민에게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