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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산악인 하러씨 사망

입력 | 2006-01-09 03:02:00


오스트리아의 유명 산악인이자 작가인 하인리히 하러(사진) 씨가 7일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향년 93세.

하러 씨는 1938년 알프스 가운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아이거 북벽을 최초로 등반한 산악인으로, 1952년에 쓴 실화 ‘티베트에서의 7년’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