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 '붉은 악마'가 2006독일월드컵을 앞두고 독일 현지에서 활약할 원정 응원단을 9일부터 모집한다.
붉은 악마는 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reddevil.or.kr)를 통해 400명의 원정응원단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22일 정오까지 붉은 악마 소속 가맹·자치단체, 신규 신청 자치단체, 홈페이지 가입자, 일반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진행된다.
그룹별 신청 자격자는 각각 신청 기간이 다르므로 붉은 악마 홈페이지 신청코너(http://reds.tour.co.kr)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원정단은 독일에서의 한국팀 경기 일정에 따라 프랑크푸르트(6월 13일·토고전), 라이프치히(19일·프랑스전), 하노버(24일·스위스전·이상 한국시각)로 옮겨가며 현지 캠핑장에서 생활하게 된다.
응원단은 왕복 비행기표 및 경기장 입장권 등 모든 비용을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13박 14일 기준으로 최저 138만원에서 최고 290만 원까지로 18개 응원 상품이 있다.
신청자는 온라인 접수를 할 때 36만5000~50만 원의 예약금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