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9일 전국 공무원에게 e메일을 보내 “올해는 혁신에 관한 세계적인 모범 사례를 많이 만들어 정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혁신 한국’을 세계 일류 브랜드로 내놓도록 하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얼마 전 읽은 ‘주식회사 장성군’이란 책은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며 “우리의 혁신과정에서 교육이 좀 부족하지 않았는지, 좀 더 많은 사람이 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소홀함이 없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고 밝혔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